세상에서 가장 험난하고 위험한 등교길 Top10 ( 스크랩)

  • 작성자 : 이은유
  • 조회 : 7,369
  • 13-12-02 17:26


세상에서 가장 험난하고 위험한 등교길 Top10


 

요즘 우리나라 대부분의 아이들의 등굣길을 보면 아파트 숲을 헤치고 몇개의 신호등을 건너거나 혹은 스쿨 버스 등의 차량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인 모습입니다. 그런데 그리 길지 않은 그 길에도 많은 위험 요소와 검은 유혹들이 도사리고 있어 학교를 보낸 부모님은 언제나 이만저만 걱정이 아니시죠? 하지만, 아래에 소개해 드릴 아이들의 등하교길과 비교해 보시면 너무나 큰 위로가 되실 수 있을 겁니다.

 

아래에는 중국, 네팔, 인도네시아 등의 도시와는 멀리 떨어져 다소 소외된 지역에 거주하는 아이들의 등하교길 모습을 소개해 드릴 텐데요,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해 오던 등하굣길과는 너무나 다른 하루하루 등하교를 하는 그 길이 마치 전쟁을 방불케하는 모습에 여러분은 놀라지 않으실 수 없으실 것 입니다. 그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바투부석 마을 외줄 다리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의 작은 마을 바투부석에 사는 20여명의 아이들은 매일 아침 등교를 위해서 10여 미터의 이 아슬아슬한 외줄 다리를 건너야만 한다고 합니다. 또한 이 다리를 건넌 후 정글 숲을 해쳐 11km를 걸어야 학교에 도착할 수 있다고 하는데 이 다리는 몇년 전 홍수에 파손이 되어 지금과 같은 모습을 갖게 되었다고 합니다.

  

2. 비제 마을 절벽 등굣길 (중국 구이저우성) 



중국 구이정성 남서쪽에 위치한 마을 비제의 아이들은 매일같이 등,하교를 위해서 이 좁은 절벽 길을 걷는다고 하는데요. 보기에도 위험한 이 길은 비가오거나 바람이 불 때면 산사태도 자주 일어난다고 합니다. 그래도 이 아이들은 묵묵히 학교로,,,


3. 탕정 마을 등굣길 (인도네시아 상히앙)




인도네시아의 또 다른 마을인 상히앙 탕정의 아이들이 등교하는 모습이라고 합니다. 홍수에 무너져 이지경이 되버린 다리를 수년간 건너 다녔다고 하는데요, 현재는 이 사실을 안 NGO의 지원으로 복구 되어 아이들이 안전하게 강을 건널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4. 곤돌라 마을 (네팔)


고산지대에 마을이 형성된 네팔과 같은 국가에서 이 곤돌라 브릿지는 그리 낮선 풍경이 아니라고 합니다. 지금은 이곳 역시 NGO의 지원으로 보다 안전한 곤돌라가 설치 되었지만 그전에는 위와 같은 방법으로 160m나 되는 이 강을 건너 다녔다고 합니다.


5. 수로 마을 (인도네시아)



이곳 역시 인도네시아의 또 다른 마을로 이 다리는 수로(Suro) 마을과 피엠푼간(Piempungan) 마을을 연결해 주는 다리인데요, 보기에도 너무나 위험해 보이는 이 다리가 아니면 6km를 돌아가야 하기에 아이들은 등,하교시 늘 이 다리를 이용한다고 합니다.

 

6. 리잘 지역 마을 (필리핀)




필리핀의 수도 마닐라 동쪽에 위치한 리잘(Riza) 지역의 한 마을의 아이들은 마을과 마을을 이어주는 다리가 없어 이렇게 튜브를 타고 강을 건너 등교를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지역에는 비가 많이와 학교를 빼먹는 일이 다반사라고 합니다.


7. 민호아 마을 (베트남)



위의 필리핀 아이들은 고무 튜브 라도 있었지만 여기 베트남 민호아 마을의 아이들은 매일같이 헤엄을 쳐서 강을 건너 등교를 한다고 하는데요, 혹시나 책이 물에 젖을까 가방을 비닐에 넣고 머리 위로 힘껏 치켜든 후 강을 건넌다고 합니다.


8. 히우네 그루 (콜롬비아)


콜롬비아 수도 보고타에서 약 1시간 정도 떨어져있는 작은 마을 히우네 그루에서 학교에 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이 케이블을 타고 가는 것이라고 하는데요, 강을 사이에 두고 산과 산을 이어주는 이 케이블은 무려 총 길이 800m , 최고 높이 400m 이며 최고시속 80km/h로 목적지 도달 시간은 1분 정도 소요된다고 합니다. 사진 속의 주인공은 데이지 모아라는 아이로 다섯 살 된 남동생은 안전을 위해(?) 포대 주머니 안에 들어가게 한 후 이렇게 케이블카를 타고 등교하는 모습이라고 합니다.


9. 필리 마을 (중국)




여기 소개해 드린 아이들 중 가장 험난한 등교를 하는 아이들이 바로 이 아이들 일 듯 한데요, 중국 북서쪽 필리 마을의 80명의 아이들은 자신들이 공부하는 기숙학교까지 가기 위하여 무려 200km를 걷는다고 하는데요, 절벽을 지나고 바위산을 건너 4개의 계곡을 지나면 학교에 도착한다고 합니다. 물론 아이들끼리 가기에는 너무난 위험하기에 언제나 이렇게 군인들과 선생님들이 동행을 한다고 하네요.


10. 예루살렘 (이스라엘)



예루살렘 근처 팔레스타인군과 이스라엘 군이 팽팽하게 대치하고 있는 가운데 그 아무것도 개의치 않고  묵묵히 등굣길에 오르는 한 여자 아이의 모습 인데요. 거리에는 온통 포탄의 잔재가 가득하고 소녀 뒤로는 무장 군인들이 방패를 들고 서있는 모습이 너무나 인상적 이다 못해 충격적 입니다, 이 사진을 보고 있으니 80년대 큰 화재가 됬던 천안문 광장의 탱크와 한 남자의 사진이 떠오르게 하는데요,, 한편으론 이런 생각도 들게 합니다,, 과연 부모는 왜 이런 위험하고 극한 상황에서도 이 아이를 학교에 보내야만 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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