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겔서와 요한복음에서

  • 작성자 : 김현주
  • 조회 : 2,332
  • 12-01-29 12:24

에스겔서와 요한복음에서


새학장교회 황의종 목사님의 설교를 듣고 몇 자 올립니다.

에스겔 3장 1절에 나오는 두루마리 받아먹은 인자와 요한복음 13장 31절의 인자는 다르다고 설교하십니다. ‘에스겔 3장에 나오는 인자는 에스겔이고 요한복음에 인자는 예수님이시다. 결코 같은 인물이 아니다. 다른 인물이다.’ 라고 말씀하십니다.


황의종 목사님 말씀 중

에스겔서의 인자는 에스겔을 지칭하는 일반적인 인자 즉 원어로 보면 ‘Oh son of man’ 사람의 아들, 즉 누구나 해당되는 말이다. 그래서 여기서 말하는 인자는 에스겔을 하나님께서 친숙하게 표현하여 이른 말이다

요한복음에 나오는 인자는 특별한 존재를 지칭하는 인자 즉 원어로 보면 ‘The son of man’ 그 사람의 그 아들이다. 한 사람만을 가리키는 것이다.

그러므로 에스겔에 나오는 인자는 원어로 살펴봐도 예수님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며 에스겔을 말하는 것이다. 결코 요한복음의 인자와 같을 수 없고, 예수님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라고 하시는데 이는 틀렸습니다.


마태복음 5장 37절에 보면 옳은 건 옳다 그른 건 그르다 하라 이에 지나는 것은 다 악이라 하셨으니. 그른 건 그르다고 말하겠습니다.


에스겔에서 인자라는 말은 2장부터 나옵니다. 그런데 문자에 매이다 보면 새학장교회 황의종 목사님 같이 말할 수밖에 없습니다.

에스겔 1장에 보면 하나님을 소개하고 있으며 26절에는 하나님을 사람의 모양 같더라고 합니다. 그리고 인자는 2장에서부터 표현하고 있습니다. 어찌 이뿐이겠습니까?

결론을 말하자면 1장의 하나님을 사람 같더라고 했으니 2장에서 인자라고 하는 것은 하나님의 아들 즉 예수님을 말하고 있는 것 입니다. 에스겔이 결코 아닙니다.


스가랴 9장 9절에도 보면 시온의 딸아 크게 기뻐할찌어다. 예루살렘의 딸아 즐거이 부를찌어다 네 왕이 네게 임하나니 그는 공의로우며 구원을 베풀며 겸손하여서 나귀를 타나니 나귀의 작은 것 곧 새끼니라.

그 당시 스가랴에게 한 말처럼 보였지만 마태복음 21장에 가서 보면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들어가실 때 나귀 새끼를 타고 가심을 알 수 있습니다.


에스겔서를 역사서로만 보니 문자에 매이게 됩니다. 에스겔은 예언서로 봐야 합니다. 예언서는 있는 내용 그대로 문자로 읽어야 하는 것도 있지만 그 속에 참뜻을 깨달아야 합니다.


호세아 12장 10절에 보면

내가 여러 선지자에게 말하였고 이상을 많이 보였으며 선지자들을 빙자하여 비유를 베풀었노라. 라고 하셨으니 에스겔 선지자를 빙자하여 예수님을 보이셨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에스겔 2장에 나오는 인자는 예수님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에스겔을 빙자하여 예수님을 예언하신 것이니 에스겔서의 예언이 예수님 때 이뤄짐을 깨달을 수 있어야 합니다.

댓글목록

12-09-16 16:07
이 글을 쓰신 김현주님께 저의 다른 생각을 써 봅니다
개혁개정 성경 에스겔서 1장1절에서 3절까지 보면  " 1절 서른째 해 넷째 달 초닷새에 내가 그발 강 가 사로잡힌 자 중에 있을 때에 하늘이 열리며 하나님의 모습이 내게 보이니  2절 여호야긴 왕이 사로잡힌 지 오 년 그 달 초닷새라    3절 갈대아 땅 그발 강 가에서 여호와의 말씀이 부시의 아들 제사장 나 에스겔에게 특별히 임하고 여호와의 권능이 내 위에 있으니라 " 고 분명히 여호와의 환상을 본 저자 에스겔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람의 형상이라함은 에스겔 1장 5절에 쓰여 있듯이 네 생물의 앞쪽얼굴을 표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10절에 계속 네 생물의 얼굴에 대해서 설명합니다 그 얼굴들의 모양은 넷의 앞은 사람의 얼굴이요 넷의 우편은 사자의 얼굴이요 넷의 좌편은 소의 얼굴이요 넷의 뒤는 독수리의 얼굴이니라고 설명합니다
이 네 생물들은 요한계시록 4장 7절에서 10절에 또 나옵니다  7절 그 첫째 생물은 사자 같고 그 둘째 생물은 송아지 같고 그 세째 생물은 얼굴이 사람 같고 그 네째 생물은 날아가는 독수리 같은데
8절 네 생물이 각각 여섯 날개가 있고 그 안과 주위에 눈이 가득하더라 그들이 밤낮 쉬지 않고 이르기를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여 전에도 계셨고 이제도 계시고 장차 오실 자라 하고 10절 그 생물들이 영광과 존귀와 감사를 보좌에 앉으사 세세토록 사시는 이에게 돌릴 때에라고 설명합니다 이 네 생물조차도 하나님의 보좌를 지키는 천사들로서 하나님께 영광과 존귀와 감사를 하나님께 돌립니다  그리고 에스겔 1장 28절에 그 사면 광채의 모양은 비 오는날 구름에 있는 무지개 같으니 이는 여호와의 영광의 형상의 모양이라 내가 보고 곧 엎드리어 그 말씀하시는 자의 음성을 들으니라  2장 1절에 그가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일어서라 내가 네게 말하리라 하시며  2절에는 말씀하실 때에 그 신이 내게 임하사 나를 일으켜 세우시기로 내가 그 말씀하시는 자의 소리를 들으니라고 하나님이 에스겔 선지자에게 이스라엘을 향한 말씀을 주십니다 곧 선지자로서의 사명을 에스겔에게 주시는 것입니다  또 김현주님께서 결론적으로 호세아 12장 10절 말씀을 하셨는데 12절 내가 여러 선지자에게 말하였고 이상을 많이 보였으며 선지자들을 빙자하여 비유를 베풀었노라  선자들에게 이상을 보이시며 선지자의 사명을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이상을 받은 수 많은 선지자들이 선지자들이지 절대로  예수님은 아닌 것입니다    요한복음 13장 31절 저가 나간 후에 예수께서 가라사대 지금 인자가 영광을 얻었고 하나님도 인자를 인하여 영광을 얻으셨도다  32절 만일 하나님이 저로 인하여 영광을 얻으셨으면 하나님도 자기로 인하여 저에게 영광을 주시리니 곧 주시리라  이 말씀은 예수님이 자기 자신을 가르키며 하시는 말씀이니 당연히 요한복음 13장 31절에 나오는 인자는 예수님을 가르키는 것이지요  세상에 하나님은 오직 한 분이시고 그와 동등하신 예수님도 오직 한 분이십니다  이 것은 우리 크리스찬들이 믿어야 할 기초 믿음 1장 1절이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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