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4. 8

선교부흥회가 시작됩니다.

이번 주 금요일부터 선교부흥회가 시작이 됩니다. 베네수엘라 아마존에서 사역하시는 김도현 선교사님이 강사로 오셔서 삼일동안 말씀을 전하십니다. 작년에 한인연합감리교회에서 주관하는 코스타리카 단기선교와 2030 청년부 수련회에 참석했다가 강사로 오신 김도현 선교사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말씀과 간증에 큰 도전과 은혜를 받았습니다. 아마존 현지인들과 함께 생활하며 사역하신 삶의 모습이 너무 감동적입니다. 우리 성도님들에게도 큰 도전이 되고 은혜가 되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믿음은 들음에서 난다(롬 10:17) 고 하였습니다. 말씀을 듣는 자리를 사모하고 찾아가야 믿음이 자랍니다. 말씀을 듣지 않고서는 믿음이 자라지 않습니다. 이번 집회에 내게 임할 하나님의 은혜를 기대하시고 집회에 참석하시기 바랍니다. 믿음의 확신이 없는 분들은 믿음의 확신을 얻고, 열심있는 믿음이 있었으나 미지근한 믿음으로 식어버린 분들은 다시 열심있는 믿음이 회복되는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일년에 봄, 가을로 부흥회를 갖고 좋은 강사분들을 초청하여 말씀을 듣는 것이 우리에게 얼마나 귀하고 복된 시간인지 모릅니다. 그런데 매번 부흥집회를 할 때마다 담임목사로서 염려되는 것이 한가지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 성도님들의 참여입니다. 주일은 당연히 참석하시는 것으로 알고 오시지만 평일에는 주일에 반 정도도 참석을 잘 못하십니다. 평일 집회에 자리가 너무 많이 비어서 강사 목사님에게 얼마나 마음이 죄송한지 모릅니다. 또 한편으로는 성도님들이 은혜받는 귀한 시간을 놓치게 된 것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이번 집회에는 열심히 참석해 보십시다. 연세가 있으셔서 밤 운전이 어려운 분들은 젊은 분들하고 카풀을 해서라도 참석하시면 좋겠습니다. 자녀들 때문에 참석을 주저하는 분들도 어떻게 하든 참석하시도록 애를 쓰시기 바랍니다. 물론 교회에서 베이비시터를 준비해서 아이들을 돌봐드릴 예정입니다. 집회가 있는 주말에 잡힌 다른 약속들은 다음으로 미루시고 집회 참석에 우선순위를 두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이번 집회에 내게 큰 은혜를 주옵소서! 하는 간절한 마음으로 집회를 참석하셔서 하나님이 여러분을 위하여 예비하신 귀한 은혜를 경험하시는 복된 집회가 되시기를 바랍니다.